일본은행은 28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제로금리 정책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이날 일본은행이 현행 0~0.1%인 기준금리를 만장일치로 동결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동일본 대지진 피해와 관련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니시무라 기요히코 일본은행 부총재가 자산매입 기금 규모를 45조엔으로 기존보다 5조엔 늘리자고 제안했으나 다수 위원의 반대로 부결됐다.
일본은행은 이날 ‘경제ㆍ물가 정세 전망’을 발표한다. 일본 언론은 일본은행이 대지진 여파로 올해 실질 경제성장률을 기존의 1.6%에서 0.8%로 하향 조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라카와 마사아키 일본은행 총재는 오후 3시 반에 기자회견을 열고 구체적인 입장을 설명한다.
<천예선 기자 @clair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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