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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국제 월드와이드웹 컨퍼런스’ 서울유치
국내 IT 분야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2010년 ‘국제 월드와이드 웹 컨퍼런스(WW2014; World Wide Web 2014)의 서울 개최가 최종 확정됐다.

KAIST(총장 서남표),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허경), W3C(World Wide Web Consortium) 한국사무국(ETRI)은 이번 커퍼런스 개최를 공동으로 추진해 온 결과 지난 1일 폐막한 WWW2011 인도회의에서 유력한 경쟁후보로 떠 올랐던 호주의 아델라이데와 멜버른을 제치고 서울 유치를 확정졌다고 28일 밝혔다.

WWW2014 서울 개최는 국내 웹 기술을 국제무대에 알리고 첨단 웹 기술과 서비스의 세계적인 동향을 파악해 관련 국내 IT활동이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란 기대다.

국제 월드와이드웹 컨퍼런스는 매년 1,000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IT분야에서 최대 규모와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 학술대회로써 웹에 대한 기술, 연구결과, 표준, 서비스 등을 광범위하게 다룬다.

각 국은 학술대회의 유치를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노력하고 있다. 이번 2011년 인도에서 개최된 국제 월드와이드웹 컨퍼런스에서는 압둘칼람 인도 전 대통령이 축사를 하고, 2013년 개최지인 브라질은 룰라 대통령이 개최 의사를 표명하는 서신을 보내 화제가 되기도 했다.

WWW2014는 KAIST와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이 공동 주최하며 KAIST 전산학과와 웹공학전공의 정진완 교수가 학술대회장을 맡게 된다.

<대전=이권형 기자 @sksrjqnrnl>kwon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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