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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만디는 옛말” 中 특송서비스업 급성장
매사 느긋하다는 의미의 ‘만만디(慢慢的)’로 유명한 중국에서 특송 서비스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

중국 국가우정국은 16일 ‘2010년 우정업 발전 통계 공보’에서 작년 일정 규모 이상 특송 서비스 기업의 업무량이 23억4000만건으로 전년 대비 25.9% 급증, 증가폭이 3.1%포인트 높아졌다고 밝혔다.

특송 매출액은 574억6000만위안(9조6000억원)으로 20.0% 증가해 증가폭이 2.7%포인트 확대됐다. 작년 특송을 분야별로 보면 도시 내 특송 업무량은 5억4000만건으로 22.6% 급증했고 매출액은 41억5000만위안으로 21.2% 뛰었다. 도시간 특송 업무량은 16억7000만건으로 27.9%, 매출액은 314억5000만위안으로 19% 각각 늘었다.

홍콩, 마카오, 대만 등을 포함한 국제 특송 업무량은 1억3000만건으로 15.2%, 매출액은 178억8000만위안으로 15.3% 각각 많아졌다. 특송 가격은 건당 평균 24.6위안으로 전년보다 1.2위안 낮아졌다. 이중 도시 내 특송 가격은 7.7위안으로 0.1위안, 도시간은 18.8위안으로 1.4위안 각각 싸졌고, 국제 특송은 건당 평균 137.9위안으로 0.1위안 비싸졌다.

작년 특송 서비스망은 6만4000 곳으로 전년보다 80% 급증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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