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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열의 플라멩고, 그 매력에 빠지다
스페인 국립 플라멩고 발레단(Ballet Nacional de España, 이하 BNE)이 오는 10월 LG아트센터에서 첫 내한 무대를 갖는다.

스페인 국립 플라멩고 발레단은 이번 공연에서 40여명 무용수들의 관능적인 몸짓과 정열의 기타 선율이 어우러진 플라멩코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2부로 구성된다. 1부 ‘ Dualia’는 격정적이고, 우아하며, 관능적인 남녀 무용수들의 듀오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2부 ‘La Leyenda (The Legend)’는 20세기 플라멩코의 전설적인 댄서, 카르멘 아마야 (Carmen Amaya, 1913~1963)에게 헌정된 작품. BNE의 대표 레퍼토리로, ‘집시의 여왕’으로 군림했던 아먀야의 치열했던 삶과 예술을 다룬 작품이다.

LG아트센터측은 “춤(baile)과 노래(cante), 기타 반주(toque)의 세 요소가 완벽하게 결합된 정통 플라멩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10. 6~9. LG아트센터.02-2005-0114.

<조민선기자@bonjod08>
/ 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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