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청소년 남서울 연맹 아람남부지역협의회 단원들이 독도를 방문했다.
[헤럴드 대구경북 =김성권 기자]경북 울릉군이 올해 50만명 관광객 유치목적달성을 위해 일반관광객에 이어 전국의 수학여행단과 청소년단체 유치에 두팔을 걷었다.
이를위해 울릉군은 비수기인 지난겨울 서울,경기지역 청소년단체를 직접 찾아나서 울릉도ㆍ독도를 방문해줄 것을 홍보,요청했다.
군은 애국심 함양과 영토교육 목적으로 울릉도를 찾는다면 군 차원의 지원을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달 16일에는 수학여행 유치를 위해 전라남도 초·중·고 교장단을 초청해 팸 투어를 열어 가시적인 효과를 보고 있다.
12일 울릉군에 따르면 이러한 적극적인 홍보로 많은 청소년 단체들이 울릉도ㆍ독도탐방을 위해 문의전화가 폭주하는등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
또 한국청소년 남서울연맹 아람남부지역협의회 단원 350여 명이 지난 9일 1박2일 일정으로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했다.
한국 청소년연맹은 앞으로 1천여 명 이상의 학생들이 울릉도. 독도 탐방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국스카우트연맹과 한국해양소년단, 걸스카우트, 적십자(RCY), 청소년수련관 등도 울릉도ㆍ독도탐방을 계획중에 있다고 울릉군이 밝혔다.
이상진 한국청소년 연맹 아람남부지역협의회장은 “학생들의 애국심 함양과 영토수호교육 차원에서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하게 됐다”며 “힘든 만큼 보람도 너무 크기 때문에 앞으로 지속적으로 청소년들과 함께 독도를 방문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독도를 방문하면 바로 애국하는 길이라는 상징적인 측면에서 많은 청소년들이 울릉도 독도를 편안하게 탐방할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