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서 전국 산악구조대 교육훈련이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구미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구미에서 전국 산악구조대 훈련이 진행됐다.
사)대한산악구조협회(회장,국회의원 강석호)가 주최한 2016년 제3차 전국 산악구조대 교육훈련이 지난 8일~10일까지 구미시 해평면 소재 구미산악레포츠 공원에서 협회 회원 13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전국 산악구조대 교육훈련은 매년 증가추세인 산악조난 사고에 대비해 전국 360여명의 시·도 연맹 산악구조대원을 대상으로 기본 산악조난 구조 교육을 통하여 등산인의 안전을 도모하고 산악사고 예방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2박3일에 걸쳐 진행된 이번 3차 훈련에서는 인명구조에 필요한 각종 실습훈련(로프강하 확보지점, 티롤리안 브리지설치, 응급처치 등)과 구조이론교육 및 산악구조인 인성교육을 실시했다.
강석호 대한산악구조협회장은 “이번 훈련으로 산악구조대원의 구조능력 배양과 구조방법의 효율적인 개선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5월에는 구미산악레포츠 공원에서 제1차 교육훈련을 마친바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향후에도 산악구조관련 전국 행사 유치와 협력체계 조성에 적극 동참 하여 모든 국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악활동을 즐길 수 있는 안전등반문화 저변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s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