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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署 금오산서 80대 할머니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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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할머니의 귀중한 생명을 구해낸 구미경찰서 형곡지구대 서용일(왼쪽) 경사, 최우혁(오른쪽) 순경(구미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찰의 탁월한 위기 대응능력을 발휘해 80대 할머니의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경북구미경찰서 형곡지구대 소속 경찰관들이
14일 오후 구미 금오산 둘레길 주변 계곡에서 머리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A( 85)를 발견하고 신속한 응급처치로 긴급후송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구미서 형곡지구대 근무자들이 금오산 둘레길 순찰중 사람 살려라는 비명소리를 내며 계곡아래에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 발빠른 응급조치후 119에 인계 조치했다.

이날 사고가 난 A씨는 딸 2명과 함께 금오산을 찾아 딸이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 계곡에서 발을 헛디뎌 추락했다.

A씨의 유가족들은 할머니는 당시 휴대전화도 없었고, 누군가 일부러 계곡 쪽을 보지 않으면 구조가 어려웠던 현장이라 자칫했으면 생명까지 잃을 뻔한 상황이었다.”귀중한 생명을 구해준 경찰관들이 생명의 은인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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