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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도어울림 한마당 잔치, 울릉 도동항 해변공원에서 독도야 힘찬 함성
주민,관광객등 1000여명 한여름밤 낭만의 추억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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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어울림 한마당 찬치가 19일 울릉도 관문 도동항 해변공원에 주민과 관광객 1000여명이 모인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울릉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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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독도 노래를 함께 부르는 2016 독도 어울림 한마당잔치가 19일 오후 730분터 울릉도 관문 도동항 해변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우리 땅 독도를 지키기 위해 60여 년 전 독도로 달려갔던 이시대의 마지막 의병인 독도의용수비대원들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노래를 통해 독도를 널리 알리는 감동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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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여 동안 진행된 독도어울림 한마당 잔치가 비취색 바다가 출렁이는 무대를 배경삼아 인기 연예인들이의 공연이 한여름밤 멋진 낭만의 추억을 선사했다.

출렁이는 비취색 바다와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펼쳐진 행사에는 포항MBC 이동기 PD의 진행속에 현지주민과 관광객 10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독도의용수비대로 하나 된 마음으로 일본의 열도까지 전달되도록 독도 사랑노래를 힘껏 불렀다.

무대에 오른 가수 현숙을 비롯 신유,지원이,이순정,박일준,김용빈, 팝핀현준 등이 독도는 우리땅’ ‘홀로 아리랑’ ‘울릉도 트위스트등을 열창하며 2시간여동안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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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를 방문한 출연진들이 하성찬 울릉부군수로부터 독도명예주민증을 받고 있다,


또 울릉 천부초등학교 합창단의 독도 사랑의 마음을 담은 부디부디합창과 독도 경비대가 직접 제작한 나의 독도, ! 대한민국영상물을 통해 독도의 참의미를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20일에는 출연진 전원이 민족의 섬 독도를 방문해 독도경비대원과 독도주민 김성도씨 부부를 위문 한뒤 독도 물양장에서 독도노래를 열창했다. 이들은 독도방문을 기념해 하성찬 울릉부군수로부터 독도명예주민증을 전달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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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일 울릉군수는 무더운 여름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마시며 문화 갈증으로 목마른 지역민들에게 문화갈증을 해소하고 관광객들에게는 피서지 볼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음악으로써 독도는 더 이상 일본이 말하는 분쟁지역이 아닌 평화로운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임을 알리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의 녹화는 다음 달 중순경 포항MBC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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