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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혜의 자연풍광이 전하는 울릉도의 가을을 만끽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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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진작가협회가 선정한 한국의 10대비경중의 하나인 서면 대하 향목등대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올 가을 여행은
때 묻지 않은 원시자연과 영롱한 동해 쪽빛 바다, 그리고 우리의 영토인 독도를 품고 있는 경북울릉도로 떠나보자.

한 여름밤 은하수가 부럽지 않은 오징어잡이 배가 연출하는 어화(漁火)와 일주도로변의 척박한 바위틈에서 활짝핀 보랏빛 해국(海菊)과 노란 털머위꽃이 만발해 봄 못지않는 들꽃들이 제철을 만난 듯 어김없이 피고 진다.

오징어를 가득 실은 만선의 기쁨이 살아 넘치는 울릉도. 가을이면 바다 냄새가 더욱 짙어지는 울릉도는 특별한 여행지로 변신한다.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울릉군은 복구작업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일주도로 차량 통행등 일상적인 복구를 완료하고 가을철 더 많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부산한 모습이다.

울릉군은 지난9일~ 1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제19회 부산 국제관광전(The 19th Busan International Travel Fair)’에 참가해 유명관광지와 관광상품을 소개했다.

부산
국제관광전은 전세계 40여개국, 250여개 단체와 기관이 참가한 대표적인 국제관광박람회로써 참여업체의 모객홍보 가 치열한 큰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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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 관광전에 참여한 울릉군이 유명관광지와 관광상품을 소개했다.


울릉군은 이번 홍보관를 통해 특색있는 울릉의 가을·겨울의 매력을 널리 알리면서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트레킹과 힐링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해안트레킹”의 장점을 알리고 문화관광해설사의 깊이 있는 설명과 울릉군 캐릭터로 거울을 만드는 체험학습과 퀴즈 이벤트 도 열려 관람객의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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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잡이배에서 연출하는 어화(漁火)가 가을밤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한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폭우로 피해를 입었지만 차량통행등 관광일정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 가을철 관광관련 문의가 쇄도 하고 있다.”며“천혜의 자연환경과 빼어난 비경을 자랑하는 울릉도 에서 즐거운 여행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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