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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 지진] 대구시·경북도 비상근무 돌입…피해 신고 경북 8천 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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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경주지역에 지진이 발생하자 대구시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있다.[사진제공=대구시]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병진 기자]한반도 관측사상 가장 큰 규모로 발생한 경주 지진과 관련, 대구시·경북도가 긴급 대책회의를 여는 등 비상 근무에 들어갔다.

13일 오전 8시 현재 지진이 발생한 경북지역에 모두 8070여건의 신고가 도에 접수됐다.

피해 사례는 부상 5명, 인명구조 3건 7명, 안전조치 41건, 건물벽 금 80건, 석축 및 담장파손 40건, 수도배관파손 16건, 차량파손 21건, 기타 125건 등 282건으로 집계됐다.

대구시에 신고된 민원전화는 3345건이며 인명피해도 치아 손상 1건, 두부 열상 1건 등 2건이 발생했다.

또 시설물 피해도 건물균열 3건, 도로균열 3건, 상수도 누수 1건, 차량 유리파손 1건 등 모두 8건이 신고됐다.

대구시 관계자는 "지진에 대한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시민 스스로 '지진 발생시 시민행동요령'을 평상시에 숙지해 둘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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