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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 호우주의보 내려…18일까지 많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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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대구기상지청]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병진 기자]추석 연휴 나흘째인 17일 대구경북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 오후 대구를 비롯해 청도, 경주, 포항, 상주,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군위, 경산, 영천, 구미 등에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됐다.

오후 4시 현재 누적 강수량은 포항 132㎜, 경주 125㎜, 영천 121㎜, 구미 112㎜, 대구 105㎜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비는 18일 오후까지 지역에 따라 80∼150㎜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기상지청은 "제14호 태풍에서 약화된 많은 수증기를 포함한 저기압으로 18일 아침까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이번 비로 지난 12일 지진이 발생한 경주지역에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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