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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추석명절에도 울릉도 꼭 찾아 주이소
최수일 울릉군수, 출향인·관광객 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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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새마을 부녀회가 추석연휴를 마치고 울릉도를 떠나는 출향인과 관광객들에게 향토차를 대접하고 있다,(울릉군 새마을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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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울릉군 새마을 회와 울릉군 새마을 부녀회(회장 최강절)17일 울릉도 관문 여객선 터미널에서 추석 연휴를 마치고 울릉도를 떠나는 출 향인들과 관광객들에게 향토차를 대접했다.

이날 최수일 울릉군수와 하성찬 부군수, 황성웅 기획감사실장등 군청 간부와 강영호 새마을 군지회장, 정석두 직공회장 등이 직접 여객터미널을 찾아 울릉도를 떠나는 출향인과 관광객들에게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내년 추석에도 건강하게 울릉도를 찾아 달라고 당부하는 등 울릉도 독도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울릉군 새마을부녀회원
20여명은 버거운 명절 음식준비로 쌓인 피곤함도 잊은 채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 고운 한복을 차려입고 생강,계피,대추, 마가목, 삼백초 등 약초로 만든 차와 호박엿을 대접하며 인정어린 울릉의 인심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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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기간증 울릉도,독도를 방문한 한 외국인이 울릉도를 떠나면서 새마을 부녀회가 제공하는 향토차를 건네받고 있다.(울릉군 새마을회 제공)


고향에서 추석을 보낸 홍영환
(51·서울 강서구 거주)씨는 정감어린 고향의 청취를 느낄 수 있는 따뜻한 환송과 정성담긴 한잔의 약초차가 훈훈한 고향의 인심을 가슴에 안고 일터로 돌아가게 됐다.”최근 폭우로 피해를 입은 고향을 걱정했지만 모든 사람들의 눈물겨운 복구의 노력으로 일상을 되찾고 완벽한 손님맞이 준비를 마친데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 오늘의 작은 봉사가 명절 연휴를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가려는 귀성객들에게 고향의 아름다운 인심과 따뜻한 사랑으로 기억될 것이라며 함께 수고해 준 부녀회 회원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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