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안동 수산물도매시장 11일 정식 개장
이미지중앙

11일 정식 개장을 앞둔 안동 수산물 도매시장 전경(안동시 제공)


[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내륙의 바다 경북안동시의 수산물도매시장이 정식 개장된다.

안동시는 지난 830일 임시 개장한 수산물도매시장을 11일 오후 2시 개장식을 열고 본격개장한다고 9일 밝혔다.

안동수산물 도매시장은 인구 20만 미만 중소도시 중 농산부류와 수산부류가 함께 있는 전국 유일의 농수산물도매시장이다.

안동시가 안동을 비롯한 경북 북부내륙지역에서 값싸고 싱싱한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건립한 수산물도매시장은 총부지 47천여의 부지에 연면적 5천여(지상1,2)규모로 건립됐다.

1
층 수산시장에는 활어매장과 꽁치, 고등어, 명태, 새우 등을 판매하는 식자재매장,건어물매장,선어판매장으로 운영되며, 계절별, 지역별로 생산되는 다양한 수산물이 제주도, 남해안, 서해안 등 전국 산지에서 공급된다.

또한, 2층은 일반음식점과 다용도 회의실 등이 갖추고 있으며 특히 2층에 150석 규모 일반음식점 2개소가 운영되고 있어 전국 각 지역에서 공급된 수산물을 즉석에서 맛볼 수도 있다.

지방공영도매시장 중 최초로 시장도매인제로 운영된다. 시장도매인제는 경매를 실시하지 않고 산지에서 직접 매수해 판매되는 방식으로 내륙지역에 오기까지 유통단계를 줄인 운영 방법이다.

남시욱 안동시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장은산지와 경북 북부권을 연결하는 가교역할과 공영도매시장의 공익적인 기능을 강화하여 안동시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인근 경북 북부 내륙 지역 주민들에게까지 값싸고 질 좋은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ksg@heraldcorp.com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