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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시 민원서류 더 빠르고, 편리하게
무인민원발급기 확대, 야간민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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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청 전경(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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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안동시가 양질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안동시는 보다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필요한 민원서류를 발급받고, 업그레이드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했다.

시는 내년에 5000만 원을 들여 무인민원발급기 2대를 구입, 안동세무서와 옥동종합사회복지관에 설치한다, 이는 국세민원을 보기 위한 민원인과 옥동, 송하동 주거 밀집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

두 곳에 무인민원발급기가 추가 설치될 경우 안동에는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과 도청민원실, 안동농협 등 모두 14곳에 17대가 운영된다

편리하고 신속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도 추진된다. 민원담당 공무원들이 법정기한보다 빠르게 민원을 처리할 경우 마일리지를 부여해 연말에 부서와 직원에게 포상을 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직장인들을 위한 편의도 함께 제공한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은 오전 8시~ 저녁 7시까지 일과시간외 민원실을 운영한다. 옥동 2주공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도 매주 목요일마다 오후 2시~ 밤 9시까지 야간 이동복지상담 창구를 운영한다.

민원실 환경도 크게 변화 됐다. 민원 대기자를 위해 북카페 인터넷 카페를 운영하고 계절에 맞는 화분을 배치해 아늑함을 선사한다. 체중계와 혈압측정기 등 무인건강 측정기와 함께 수유실, 스마트폰 충전기와 민원인 전용 사무기기 이용 코너도 마련했다.

내후년을 목표로 행복안동 콜센터설치도 추진한다. 콜센터에서는 매니저와 상담원 등 6명 규모의 전문상담기관이 일반민원 안내와 시책홍보, 생활불편 민원 등을 전담해 처리하게 된다.

민북기 안동시 종합민원실장은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민원응대 공무원 친절교육 뿐 아니라 시스템도 함께 개선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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