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동부권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가 17일 개소식을 갖고 있다. |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동부권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가 17일 야흥동 센터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전라남도 동부권 성인 발달장애인의 사회적 자립 지원을 돕기 위한 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 개소식에는 임채영 부시장과 강영구 도청 보건복지국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는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최대 5년 교육기간 동안 일상생활 훈련, 사회성 증진, 건강관리, 직업전환 교육, 의사소통 증진 등 돌봄 및 교육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상2층 연면적 330㎡(100평) 규모로 건립된 센터는 프로그램실, 심리안정실, 체력단련실, 다목적실, 휴게실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이용정원은 20명으로 한 학급당 4명의 학생으로 구성해 2명의 전담 교사를 배치해 운영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발달장애인 개인의 특성과 개별 욕구에 맞는 교육을 제공해 발달장애인 가족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와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남 서부권 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는 목포에서 지난해 7월 개소돼 운영 중이다.
parkd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