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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서 인증한 대한조선 LNG 연료 공급 설계
KOMAC, 소형 LNG 벙커링선 공동 개발
이날 ABS 부산 사무실에서 열린 인증식에는 대한조선 이경석 기술본부장, ABS 대런 레스코스키 극동아시아 영업 대표, ABS 김성훈 한국 영업 대표, KOMAC(한국해사기술) 강영근 전무 등이 참석했다.

[헤럴드경제(해남)=서인주기자] 대한조선은 세계 3대 선급으로 알려진 미국 ABS로부터 LNG 연료 해상공급 선박인 ‘12.5K LNG Bunkering Vessel’(LBV) 기본설계에 대한 인증(AIP)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ABS 부산 사무실에서 열린 인증식에는 대한조선 이경석 기술본부장, ABS 대런 레스코스키 극동아시아 영업 대표, ABS 김성훈 한국 영업 대표, KOMAC(한국해사기술) 강영근 전무 등이 참석했다.

대한조선·ABS는 KOMAC과 소형 LNG 벙커링선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대한조선은 선박의 기본설계를, ABS는 이 설계에 대한 규정 검토와 위험도 평가, 안전성·적합성 검증을 수행하고 있다.

인증 획득으로 차세대 주력 선종 개발을 통한 영업 경쟁력 상승이 기대된다고 대한조선은 설명했다.

대한조선은 이번 인증을 활용, 소형 LNG 벙커링선을 수주하고 친환경 선박 개발에 노력할 계획이다. 환경규제 강화로 LNG 추진선이 늘어나면서 LNG 연료를 공급하는 벙커링선의 수요도 늘고 있다.

si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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