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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도전복 추석선물로 인기몰이
우체국택배 이용 작년 추석대비 47.7%증가
완도전복

[헤럴드경제(완도)=김경민기자]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6∼17일 전복 판매 동향을 분석한 결과 추석 명절 선물로 완도 전복이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8일 완도군에 따르면 완도 우체국 택배를 이용한 전복 발송 건수는 전년 추석 기간 대비 47.7% 증가한 21만3천891건으로 파악됐다.

완도군 농수특산물 중계 쇼핑몰인 '완도군이숍'의 판매량은 지난해 추석 기간 대비 24.1% 증가했다고 군은 전했다.

매년 추석 명절에 없어서 못 파는 대복(6∼10미)의 경우 산지 출하 가격이 전년 추석 기간 대비 8∼14% 올랐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중대복 크기의 전복도 많이 소비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국민의 관심사가 건강에 집중되면서 면역력 강화와 원기 회복에 좋은 완도 전복이 추석 선물로 인기를 끈 것으로 군은 분석했다.

완도군 관계자는“완도군의 전복의 우수성은 이미 전국적으로 알려졌으며 청정바다에서 키운 전복은 몸에도 좋고 적당한 가격이여서 지금이 가장 구입하기 좋은 시기라고 말했다.

kkm997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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