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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 호텔서 전광판 수리하던 50대 가장 추락사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23일 오전 11시3분께 전남 여수시 돌산읍 평사리의 모 호텔 12층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남성 A씨가 5층으로 추락해 숨졌다.

A씨는 광주지역 아웃소싱 업체 파견 근로자로 확인됐으며 이날 호텔 건물의 네온사인 전광판 정비 작업을 하던 중 추락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5층으로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은 여수소방서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해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낮 12시 5분께 끝내 숨을 거뒀다.

경찰은 해당 호텔 관계자들을 상대로 보호장구 착용 여부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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