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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림2동서 ‘용돈줍깅’ 챌린지 진행
‘더하다’ 활용 참여자 모집 4km 구간 쓰레기 수거
광주남구 마을주민 중심의 공동체 문화를 위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최근 ‘용돈 줍깅’ 챌린지를 진행했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 남구가 사업비 91억원을 투입해 방림2동에 노후주택 정비 등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마을주민 중심의 공동체 문화를 위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최근 ‘용돈 줍깅’ 챌린지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줍깅이란 ‘줍다’와 영어 ‘달리기’(jogging)의 합성어로 걷거나 뛰면서 길거리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플로깅이라 한다.

방림2동 도시재생사업 구역을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용돈 줍깅’ 행사는 지역내 IT플랫폼 기업과 협업했다.

20여명을 모집한 ‘더하다’(경제활동 취약계층을 위한 근거리 재능 매칭 풀랫폼)에 방림2동 주민 25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방림2동 도시재생사업 구역 일대 4km 구간을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을 펼쳤고 소정의 수당도 받았다.

방림2동 도시재생사업 김경미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히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지양하고, 경제활동 기반제공과 더불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방림2동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을 위한 마을주민 중심의 공동체 문화 형성을 위한 것이다”고 말했다.

si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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