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2024년 7월 12일 /PRNewswire/ -- 옴디아(Omdia)의 새로운 조사에 따르면, 현재 AR, VR, MR 등 XR 시장은 침체를 겪고 있지만, 주요 브랜드들은 판매 촉진을 위한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XR 시장의 부진으로 인해 주요 상위권 회사들에서는 상당한 해고가 발생했으며, 일부 스마트폰 브랜드들은 XR 벤처를 중단하거나 축소했다. 그러나 업계 리더들은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향후 몇 년 동안 시장을 활성화하고 성장 견인에 전념하고 있다.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메타 (Meta)와 피코 (PICO)가 2024년 하반기에 이전 제품 대비 가격을 낮춘 퀘스트 3S (Quest 3S)와 피코 4S (PICO 4S)를 출시하여 판매를 늘릴 예정이다.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VR2 (PS VR2)는 이제 이전 제품인 PS5 독점을 넘어 PC VR 게임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이는 PS VR2 판매를 끌어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 외에도 메타 플랫폼 (Meta Platform)은 아수스 (Asus), 레노버 (Lenovo)와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Microsoft Xbox) 등의 제3자 OEM들에게 XR 운영 체제를 조기 배포한다고 발표했다. 메타는 또한 하드웨어 단말기 판매를 개선하기 위해 플랫폼과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의 질과 양을 제고하는 데에도 초점을 맞출 것이다.
2024년 근안 디스플레이 출하량은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장기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다.
2024년 XR 시장은 주로 애플 비전 프로에 집중되어 있다. 그러나 이 제품의 높은 가격으로 인해 판매량이 제한되어 전체 시장 성장을 크게 촉진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옴디아는 2024년 총 XR 세트 출하량이 2023년에 비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며, 근안 디스플레이 출하량도 1,720만 대로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전 프로는 OLED 온실리콘(OLEDoS) 디스플레이에서 OLED의 비중을 크게 늘렸다.
옴디아의 수석 애널리스트 키미 린 (Kimi Lin)은 시장 변동에 대해 "XR 업계는 향후 1~2년 동안 정체될 것으로 예상한다. 세트 출하량은 약간의 변동이 있을 것이지만, 싱글 디스플레이에서 듀얼 디스플레이로의 전환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근안 디스플레이 출하량은 더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옴디아는 디스플레이, 광학과 기타 부품 기술의 지속적인 발전을 감안하여 장기적인 전망에 대해 낙관적이다. 근안 디스플레이 출하량은 2027년부터 빠르게 증가하여 2030년에는 9,290 만 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권위 있는 옴디아 디스플레이 컨퍼런스에서 전세계 디스플레이 업계의 고위급 전문가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키미 린은 디스플레이 분야의 최신 혁신 사례를 보여주는 조사 결과를 옴디아 분석팀과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행사 참석 정보는 여기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옴디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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