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일본 도쿄에서 시민들이 중의원(하원) 선거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출구조사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자민당은 2009년 이후 최악의 결과를 맞을 가능성이 커졌다. [AFP] |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27일 치러진 일본 중의원 선거(총선)에서 연립 여당인 자민·공명당이 2012년 이후 최악의 결과를 맞을 가능성이 커졌다. 이날 NHK 출구조사에서 자민·공명당 과반 의석(233석 이상) 확보가 불확실한 것으로 예측됐다.
NHK는 이날 오후 8시 투표 종료 직후 출구조사 결과 "자민당과 공명당이 174∼254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됐다"고 밝혔다.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은 전체 465석 가운데 단독으로 153∼219석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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