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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빼빼로 광고, 올해도 美 뉴욕 타임스퀘어에 걸렸다
뉴진스 등장해 ‘빼빼로데이’ 홍보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빼빼로데이를 알리는 대형 옥외광고를 전개한다. [롯데웰푸드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롯데웰푸드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빼빼로데이를 알리는 옥외광고를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롯데웰푸드는 오는 11일까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TSX 브로드웨이(TSX Broadway)’ 빌딩의 대형 스크린에 디지털 광고를 송출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타임스퀘어 광고다. 올해는 규모를 더 확대했다.

이번 광고 캠페인의 슬로건은 ‘Show your love with Pepero(빼빼로로 사랑을 나누세요)’다. 영상에는 빼빼로 브랜드의 모델 ‘뉴진스(NewJeans)’가 등장한다. 뉴진스는 빼빼로데이를 준비하며 가족, 친구, 이웃 등 마음을 전할 사람들을 떠올린다.

빼빼로의 브랜드 옥외 광고는 빼빼로데이를 전후로 미국 LA 중심가와 코리아타운에서 송출된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상영된다. 롯데웰푸드는 각 지역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을 옥외광고 송출지로 선정했다.

한편 빼빼로는 현재 미국, 동남아, 중동 등 약 5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수출 매출액은 약 325억원을 달성했다. 출시 이후 처음으로 국내 매출을 앞질렀다.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신장한 수치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롯데 인디아의 하리아나 공장에 약 330억원을 투자해 구축한 빼빼로의 첫 해외 생산 기지를 가동한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빼빼로의 핵심 브랜드 가치인 ‘나눔’을 글로벌 소비자들이 잘 이해하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 중”며 “빼빼로를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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