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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달청, 중국 조달시장 진출 위한 시장개척단 파견
- 조달기업 6개사와 ‘중국 국제수입박람회’ 참여, 현지 관계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

[헤럴드경제= 이권형기자] 조달청(청장 임기근)은 국내 조달시장에서 성능과 품질이 검증된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G-PASS 기업)’의 중국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키 위해, 11월 5일~10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 2024)’에 참여한다.

‘중국국제수입 박람회’는 중국을 대표하는 대규모의 박람회로, 총 36.7만㎡ 규모의 전시장에서 100여개 이상의 국가 및 국제기구와 3000여개 기업이 참가하며, 약 4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관한다.

조달청은 이번 박람회에서 복사용지 자동공급장치, 유기질 비료 등을 생산하는 G-PASS 기업 6개사와 공동전시관을 구성한다. 사전에 매칭한 바이어를 전시관에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진행하고, 전시장을 관람하는 해외 기관과 바이어를 대상으로 조달 물품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조달청은 이번 방문에서 주중국대한민국대사관에 주재하는 조달관과 함께 ‘2024 중국 국제 공공조달 포럼’에 참석해 우리기업들의 중국조달시장 진출 저변을 확대키 위한 중국 조달 관계자를 비롯해 현지 조달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한다.

조달청 김응걸 기획조정관은 “해외조달시장은 다양한 진입장벽으로 인해 장기간의 진출 노력이 필요하다”며, “주중국대한민국 대사관 등 현지 거점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국가에서의 수출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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