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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병철 중앙대 석좌교수, 美서 ‘K–리스팩트’ 캠페인 펼친다
다문화 편견 해소 주력
모교에서 ‘2024 교육산업 졸업생 공로상’ 수상
BCM 교육 및 선플재단 창립자 민병철(왼쪽 네번째) 중앙대 석좌교수, 리사 프리먼(가운데) 노던일리노이대학교(NIU) 총장, 찰스 라이스(오른쪽 세번째) 2007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 [선플재단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선플재단(이사장 민병철 중앙대 석좌교수)은 미국 디캘브 노던 일리노이대학교(NIU)에서 ‘K-리스펙트’(다문화를 존중하자) 선언식과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NIU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구촌 시대에 다문화에 대한 편견과 차별 대신 상호 이해하고 존중하는 인식을 높여 타 문화권과의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특히 다문화국가의 대표격으로 불리는 미국에서 진행돼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가다.

행사가 열린 NIU는 선플재단 이사장인 민병철 석좌교수가 학업을 마친 곳이기도 하다.

앤서니 프레스턴 NIU 경영대학 학장은 “NIU는 선플재단과 협력하여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증진시킬 수 있는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K-리스펙트 캠페인은 다양한 문화권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는 포용적 환경을 만드는 NIU의 미션과 정확히 일치한다”고 강조했다.

민 석좌교수는 “지구촌에는 다양한 문화권의 사람들이 사회적 기여를 하는데도 여전히 편견과 차별이 존재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고 배려하여 조화로운 문화를 만들어 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민 석좌교수는 이날 현장에서 ‘2024 교육산업 부문 졸업생 공로상(Alumni Achievement in Business and Industry Award)도 수상했다. 현장에는 민 석좌교수 외에도 리사 프리먼 NIU 총장,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찰스 라이스 씨 등이 함께 자리했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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