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구성원 간의 소통체계 강화 및 청렴도 향상 제고를 위해 ‘교수-학생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2일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B동 1층 해림홀에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는 청렴도개선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홍석원 교무처장·김희삼 기획처장·박도현 AI대학원 교수가, 청렴실무협의회 위원으로 신소재공학부·기계로봇공학부 학부지원팀장이 참석했다. 학생연구원 등 120여 명도 한자리에 모였다.
간담회에서는 2023년 국공립대학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구성원 보호를 위한 청렴·반부패 제도를 안내하는 한편, 종합청렴도 제고를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홍석원 교무처장은 “연구행정 분야에서 학생연구원들의 고충을 이해하며, 연구실에서 연구비 관리를 담당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정기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갑질 문제와 관련해서는 구성원간 세대와 문화적 배경 차이도 존재하기 때문에 상호 꾸준한 인식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희삼 기획처장은 “업무 외적으로는 평소 소통하기 어려운 직원-교원-학생 등 직군간 상호 협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교류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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