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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의 정치” vs “공한증”...집안싸움 번진 與 당권 경쟁
국민의힘 당권 경쟁이 ‘집안 싸움’으로 번지고 있다. 레이스 초반 대세를 재확인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상대로 경쟁주자들이 보수진영의 탄핵 트라우마를 자극하는 ‘배신의 정치’ 프레임을 꺼내들었다. 한 전 위원장은 정치권의 ‘공한증(恐韓症)’을 언급하며 역공에 나섰다. 당...
2024.07.01 11:18
與 “野 입법 폭주” 野 “방송장악 쿠데타 저지”
여야가 5일 열리는 22대 국회 개원식을 앞두고 강대 강 대치를 예고했다. 국민의힘은 과반의석을 확보한 더불어민주당의 ‘입법 폭주’를 막겠다는 의지를 다졌고, 민주당은 정부여당의 ‘방송장악 시도’를 입법으로 차단하고, 이재명 전 대표의 ‘핵심 정책’인 민생회복지원금을 강행한다...
2024.07.01 11:17
79만 넘긴 ‘尹탄핵 청원’ 민주당 역풍 딜레마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를 국회에 촉구하는 제안에 국회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가 뜨겁다. 지난달 30일 오후 4시부터 1일 오전 7시 사이 15시간 동안에만 청원 동의수가 6만명 이상 늘었고, 국회의장실은 “디지털 인프라가 그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며 접속 지연 상황에 대한 설명을 내놓...
2024.07.01 11:17
“민주당 아버지는 그렇게 가르쳐?” 국회 운영위 시작부터 소란
국회 운영위원회는 1일 오전 대통령실을 상대로 현안 질의를 열었지만 시작부터 고성이 오가는 소란을 빚었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운영위 의사진행 첫 발언자로 나서 대통령실의 업무보고 자료 미제출에 대해 지적했다. 박 수석부대표는 “업무보고를 하면 모든 정부기관이 업무보고 자료를 제...
2024.07.01 11:11
“김포, 지자체 브랜드 1위 비결은 김포·서울 통합 추진” [헤경이 만난 사람-김병수 김포시장]
“결정적인 계기는 김포-서울 통합 추진입니다.” 취임 2년을 맞은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브랜드 1위를 기록한 배경으로 ‘김포-서울 통합 추진’을 꼽았다. 김 시장이 적극적으로 추진한 서울 편입이 총선 기간과 맞물려 전국적인 이슈가 되면서 김포시의 대외적인 이미지를 ...
2024.07.01 11:06
尹, 정무장관직 신설 추진…野와 소통 강화
윤석열 대통령이 야당과 소통 및 협치 강화 차원에서 정무장관직을 신설한다. 여소야대 정국 속에서 남은 임기 동안 원활한 국정운영을 위해서는 야당과 가교 역할을 해줄 조직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에 참석해 “정무장관직...
2024.07.01 10:56
육군 신교대 왜 이러나…이번엔 간부가 여자화장실 몰카 설치
육군 신병교육대 안팎에서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앞서 육군 신교대에서 훈련을 받던 2명의 훈련병이 사망한 데 이어 이번엔 군 간부가 신교대 내 여자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것으로 1일 드러났다. 육군의 한 신교대 내 여자화장실에 설치된 몰래카메라로 인해 여군과 민간인 10여명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
2024.07.01 10:55
4선 김민석 민주 최고위원 출마 선언…“집권플랜본부장 되겠다”
4선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민주당의 집권 준비를 책임지는 집권플랜본부장이 되겠다는 목표와 각오로 최고위원 선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반성과 혁신 없는 무기력한 여당은 낙제점 대통령과 누가 더 가깝냐, 채해병특검을 어떻게 뭉갤...
2024.07.01 10:55
용산-巨野 거센 신경전…비서실장 “정무장관직 신설, 국회와 소통 강화” [용산실록]
윤석열 대통령이 야당과 협치 강화 차원에서 정무장관직을 신설한다.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1일 인구전략기획부 신설과 함께 “정무장관직을 신설해 국회와 정부와의 실효적이고 실질적인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야당이 대통령실을 향한 강공을 예고했던만큼 국회운영위원회 초반부터 팽...
2024.07.01 10:44
[속보] 대통령실 “정무장관직 신설…국회와 실효적·실질적 소통 강화”
대통령실 “정무장관직 신설…국회와 실효적·실질적 소통 강화”
2024.07.0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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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할 안되면 합병(?)…SK, 이번엔 ‘뒷문’ 경영 [홍길용의 화식열전]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회사측 설명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다. ‘부인’이 아니다. 회사의 주요한 내부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는 두 가지다.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갔거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흘린 경우다. 후자라면 외부(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 소식 첫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등하고 SK㈜ 주가는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은 S
홍길용의 화식열전
“결국 강남 집값 따라 간다 했지!” 단숨에 6억 껑충 신고가 쏟아지는 이동네 [부동산360]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재건축 단지에서 ‘신고가’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치솟는 공사비로 재건축 사업성이 악화돼 정비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오히려 입지가 우수한 ‘알짜 재건축’ 위주로 매수세가 붙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여의도 삼부 아파트 전용 175㎡는 지난 5월 42억원(8층)에 거래돼 최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2월 같은 평형대가 35억8000만원에 팔렸는데 3개월 새 6억2000만원이 뛰었다. 같은 단지 전
부동산360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