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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빌 원전사고 25년>“방사능 공포는 여전히 진행형…日도 실태파악 등 조속히 실시”
후쿠시마 예측 불가능방사선량 대량방출 가능성사고수습 국제공조 시급‘죽음의 땅’ 체르노빌에는 지금 16억유로(한화 약 2조5000억원) 규모의 공사가 진행 중이다.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에 삼성계열사 직원 2만명이 입주해 있는 서초 삼성타운 건설비용(1조원 규모)의 두 배가 넘는 자금이 투입되고 있는 것이다. 26일로 ...
2011.04.25 11:06
中 위안화, 빅맥 지수 기준 40% 저평가
최신 ‘빅맥 지수’에 따르면 중국 위안화와 홍콩 달러가 전세계 중 통화 가운데 가장 저평가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블룸버그통신은 이코노미스트의 최신 ‘빅맥지수’로 따져볼 때 위안화는 40%, 홍콩 달러는 49% 저평가됐다고 전했다.빅맥 판매 가격은 현지 통화를 달러로 환산할 경우 중국에서 지난해말 현재 개...
2011.04.25 10:53
日銀 총재,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 첫 인정
시라카와 마사아키(白川方明) 일본은행 총재가 일본 대지진으로 올 상반기 일본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시라카와 총재는 22일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대지진과 쓰나미의 영향으로 “올 1,2분기 생산감소로 국내총생산(GDP)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은행 총재가 성장 전망을 언...
2011.04.25 10:27
체르노빌 25년, 아직 배울 것 많다
‘죽음의 땅’ 체르노빌에는 지금 16억유로(한화 약 2조5000억원) 규모의 공사가 진행중이다. 사람이 살수 없는 곳에 삼성계열사 직원 2만명이 입주해 있는 서초 삼성타운 건설비용(1조원 규모)의 두배가 넘는 자금이 투입되고 있는 것이다. 26일로 참사 25주년을 맞는 체르노빌 사고는 전세계를 휩쓴 방사능 공포에서 사고...
2011.04.25 10:08
예멘, 대통령 조건부 퇴진에 대한 청년층 반발로 야권 분열…정치 불안 고조
33년간 철권통치를 했던 알리 압둘라 살레 예멘 대통령의 조건부 퇴진 약속에도 불구하고 청년층은 더욱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살레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며 반정부 시위를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UAE 영자지인 ‘더 내셔널’은 25일 ‘청년층이 예멘 안정의 키(Key)’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야권 분열로...
2011.04.25 09:54
로열웨딩에 英슈퍼마켓 ‘활짝’ 식음료 소비만 6400억원 늘어날 전망
영국 ‘로열웨딩’이 눈 앞으로 다가오면서 슈퍼마켓들이 활짝 웃고 있다. 부활절 연휴(22~25일)와 공휴일로 지정된 로열웨딩(29일), 그리고 다음달 2일 뱅크 홀리데이로 이어지는 황금연휴에 먹고 마시는 데 들어가는 비용이 가장 크게 늘 것이란 분석 때문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번 연휴로 영국 생산업계엔 타격이...
2011.04.25 09:50
유럽서 항공기 납치기도…리비아행 강요
130여명의 승객을 태우고 이탈리아로 가던 비행기가 하마터면 내전이 치열한 리비아 트리폴리로 향할 뻔했다.이탈리아 뉴스통신 ANSA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각) 오후 프랑스 파리에서 이륙한 로마발 항공기에서 오후 8시 24분께 남성 한 명이 손톱정리용 칼로 승무원을 위협하며 항공기 납치를 기도했다.카자흐스탄 출신으로...
2011.04.25 09:41
체르노빌 25년, 다시 배회하는 방사능 유령…세계 원전산업 ‘흔들’
체르노빌 대재앙이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재조명되면서 원전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체르노빌 25주년을 맞아 전세계적으로 원전 중단 시위가 잇따르는가 하면 미국ㆍ독일 등에서는 원전 축소에 대한 정책적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후쿠시마 사태가 악화일로로 치닫자 미국 의회에서는 신규 원전 ...
2011.04.25 09:05
체르노빌 25년, 피난주민 25년만의 방문기 “아파트에는 아직도 1986년 달력이…”
“프리피야트는 항상 활기에 넘치는 도시였는데….” 25년 전 쫓기듯 집을 떠나야 했던 마카레비츠 가족은 쟂빛 도시로 변해버린 프리피야트((Pripyat)를 보고 이같이 한탄했다. 이들 가족은 우크라이나 정부가 지난 2월 원전수습 재원 마련을 위해 내놓은 ‘체르노빌 관광상품’을 통해 금단의 땅, 체르노빌을 다시 밟았다...
2011.04.25 09:02
불법체류자가 6년이나 경찰행세
경찰 선발시험을 정상적으로 통과, 우수한 결찰로 평가받아온 한 경찰관이 6년 만에 불법체류자라는 사실이 밝혀졌다.24일 미국 일간 앵커리지데일리 뉴스에 따르면 미국 알래스카 주 앵커리지에서 순찰경관으로 근무한 라파엘 에스피노사가 멕시코에서 밀입국한 ‘라파엘 모라로페스’라는 신분이 드러나 여권 위조 혐의 등...
2011.04.25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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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중국 경제의 글로벌 ‘왕따’와 美 연준의 ‘빅컷’ [홍길용의 화식열전]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부풀기 시작한 때는 2023년 초다. 늦어도 2023년 하반기에는 금리인하가 시작될 것이란 관측이 많았다. 되돌아보면 섣부른 기대였다. 2022년의 긴축이 워낙 가팔랐던 탓이다. 2023년에도 금리인하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2024년에 초에는 이뤄질 것이라는 게 시장의 공통된 예측이었다. 하지만 인하는 9월에야 시작됐고 예상보다 폭도 컸다. 그토록 기다리던 변화인데 뭔가 나아진 게 아니라 뭔가 어려워져서 이뤄진 조치라는 평가가 많다. 중앙은행 통화정책의 방향 전환은 경제의 중요한 변곡점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