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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효과 진짜 있었네…물류・항만 연쇄 입점 ‘화색’ [비즈360]
최근 사업반경을 넓히고 있는 현대글로비스가 ‘글로벌 콜드체인’ 분야에 전력을 기울이면서 인천공항공사·울산항만공사 등 물류거점 공공기관과 시너지 효과를 키우고 있다. 이커머스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유통시장 성장세와 맞물려 한국 식품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는 추세다. 14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
2023.02.14 10:47
조선 3사 ‘비싼 배’로 수주 뱃고동…대우조선해양도 ‘마수걸이’ 완료 [비즈360]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마수걸이로 약 3000억원짜리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을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에 이어 고부가가치 선박으로 일감 확보에 나서면서 올해 흑자 전환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는 분위기다. 조선 ‘빅3’는 지난 2년간의 수주 물량에 대한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올해 선별 수주...
2023.02.13 17:35
거대야당 원내대표 “왜 횡재세 반대해?” 외친 날…정유사 줄줄이 적자 전환 [비즈360]
GS칼텍스마저 적자 전환되면서 주요 정유사들이 지난해 4분기 기점 줄줄이 적자로 돌아섰다. 유가 하락과 핵심 수익 지표가 연쇄 하락하면서 정유사 경영에도 비상이 걸렸다. 같은 날 거대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유사들의 성과급 잔치를 가리키며 횡재세 도입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정치권은 지난해 정유사들이 기록한...
2023.02.13 17:12
상암 자율주행 셔틀 ‘벌써 1년’…노선 어디로 더 확대될까 [비즈360]
서울시에서 다양한 자율주행차를 호출할 수 있는 자율주행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탭(TAP!)’이 운영 1년을 맞았다. 탭은 현대차그룹이 지난해 8월 인수한 포티투닷(42dot)이 운영하는 플랫폼이다. 지난해 2월 서울 상암에서 첫선을 보인 이 서비스는 청계천, 청와대 인근으로까지 확대됐다. 현대차그룹은 향후 ...
2023.02.13 10:14
“전국노래자랑보다 더 형님” SK가 국내 최장수 프로 만드는 이유는 [비즈360]
방송의 시작을 알리는 시그널 음악만으로 떠오르는 프로그램이 있다. 어떤 선율은 “전국! 노래자랑~”을 외치게 만들고 어떤 선율은 ‘별밤지기’ 목소리를 맴돌게 한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에서 기상곡으로 흘러나온 하이든의 음악도 그렇다. 밝고 경쾌한 트럼펫의 울림은 어릴...
2023.02.11 10:01
그들만의 돈잔치? 현대차·기아 노조 “특별성과급 달라” [비즈360]
현대자동차와 기아 노동조합이 이번에는 특별 성과급을 지급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과 관련해 사기 진작 차원에서 보상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그러나 신규인원 충원, 신공장 건설, 자사주 소각까지 전 방위적으로 노조의 요구가 거세지고 있어 회사의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023.02.10 09:24
HD현대·두산 친환경 건설기계 잰걸음…‘전기 굴착기’·‘수소 지게차’ 뜬다 [비즈360]
건설기계 시장에서도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 국내외 주요 기업이 잇따라 전기제품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수소 장비 개발에도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흐름 속에서 친환경 시장을 선점하려는 경쟁은 치열해질 전망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의 건설기계 부문 계열사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오는...
2023.02.09 14:48
올해 수주만 1000조…K-배터리, 이제 합작공장도 골라서? [비즈360]
국내 배터리기업과 글로벌 완성차업체 간 해외 합작법인 건설계획이 잇따라 무산됐다. 하지만 합산 1000조원에 달하는 수주 잔액을 확보한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는 무덤덤하다. 동시다발적인 증설을 진행 중이고, 고금리 등 대외 상황이 녹록지 않은 만큼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점이기...
2023.02.09 14:38
“900억 적자→1조 흑자” OCI, 중국과 다른 길로 ‘대반전’ [비즈360]
“2020년 860억원 적자에서 2022년 9800억 흑자” 중국의 ‘코로나 봉쇄’ 여파로 국내 석유화학 업계가 부진한 실적 성적표를 잇따라 받아든 가운데 OCI는 10년 만에 최대 영업이익을 올리면서 경쟁자들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룹의 신사업을 이끄는 이우현(사진) OCI 부회장의 사업 체질개선과 포트...
2023.02.09 10:34
“겨우 돈 좀 버나 했더니 중국 때문에…” K조선 흑자 막는 ‘3가지 벽’ [비즈360]
국내 주요 조선사들이 연초 수주 랠리를 이어가는 가운데 연간 실적 발표에서도 턴어라운드(실적 개선)가 뚜렷해지고 있다. 이와 관련 10년 만의 ‘슈퍼 사이클’(수주 초호황)에 진입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하지만 글로벌 최대 경쟁 상대인 중국의 거센 약진 등이 조선업계 수익성 개선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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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500억 허공으로 날아갔다…재개발 휘청에 나온 특단의 대책 [부동산360]
서울 중랑구 중화동 일대 중화3재정비촉진구역의 재개발 사업이 기약 없이 미뤄지자 서울시가 갈등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화3구역 재개발 부지는 브리지론(초기 토지비 대출) 만기 연장과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에 실패해 공매로 넘어갔지만, 연이은 유찰로 수의계약을 기다리는 상태다. 시는 소유권 변동 후 사업을 빠르게 정상화 시킬 수 있도록 중재에 나선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중랑구 중화동 303-9번지 일대 중화3구역 재정비촉진구역에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파견할 계획이다. 정비사
부동산360
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