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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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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지주사 전환, 정치논리로 풀 일인가? [비즈360]
3년 전, SK하이닉스가 반도체 공장을 짓고 중소 협력업체 50여 곳과 동반 입주하는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유치전이 벌어졌다. 3만 개에 달하는 일자리와 120조원 규모의 민간투자가 걸린 이른바 ‘황금알’ 프로젝트였다. 경기 용인·이천을 비롯해 충북 청주, 경북 구미, 충남 천안 등 5개 ...
2022.02.16 17:33
“아직 끝난 게 아니다” 우크라 ‘불똥’ 튈라 삼성·SK 반도체 촉각 [비즈360]
반도체 생산 공정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특정 희귀가스 상당 물량이 우크라이나에서 공급된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분쟁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현지 상황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들의 웨이퍼 생산 비용이 직결돼 국내 반도체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6일 시장...
2022.02.16 14:21
2030년 리튬·니켈 수요 5~6배 ↑....“배터리 성패, 원자재 확보에 달렸다” [비즈360]
이차전지의 핵심 원자재인 리튬과 니켈의 수요가 2030년, 올해의 5~6배에 달할 전망이다. 문제는 당장 3년 뒤부터 수요 급증 및 공급 불안정으로, 두 원자재 모두 공급난이 예상된다는 점이다. K배터리가 현재의 글로벌 시장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원자재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가 됐다. 16일 시장조사업체 SNE리...
2022.02.16 12:15
“삼성전자·SK하이닉스 입사 원하나요?” 이런 사람 뽑습니다 [비즈360]
상반기 채용시장이 본격 열리는 가운데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입사하고 싶은 기업’으로 손꼽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인재상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성과급 인상 논란으로 ‘업계 최고 대우’ 경쟁의 중심에 있는 두 회사는 소통과 열정 등을 강조하며 기술혁신을 실현할 수 있는 인재들을 찾고...
2022.02.16 11:20
“개발자님, 제발 우리 기업 와주세요” 현대重·두산이 애타는 이유는? [비즈360]
한 스타트업 쇼핑몰 플랫폼에서 개발자로 일하고 있는 A(27) 씨. 최근 몇년 새 다른 여러 기업으로부터 이직 제안을 받던 중 한 조선사 경력사원 채용에 지원했다. IT·금융업 위주에서 차별화된 분야기도 하고, 조선업에서도 소프트웨어 개발 업무가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 안정적인 대기업 계열사로 옮기면 만족스...
2022.02.16 11:00
금호석화 두번째 ‘조카의 난’, 백기사 대결로 이어지나 [비즈360]
신재생에너지 기업 OCI의 김택중 사장은 지난 14일 환경부 주관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고고챌린지’)을 실천한 뒤 신우성 금호피앤비화학 사장을 다음 주자로 지목했다. 단순히 캠페인 바통을 넘긴 것이지만, 최근 금호석유화학(이하 금호석화)의 경영권 분쟁이 재점화되는 상황에서 새삼 주목을 받았다. 금호...
2022.02.16 09:58
우크라이나戰 발발 우려에…삼성전자·현대차 등 ‘초긴장’ [비즈360]
우크라이나에 전운이 고조되면서 현지 사업장을 둔 국내 기업들의 긴장감도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라는 일촉즉발 상황을 앞두고 국내 제조업 주요 품목인 반도체· 자동차·TV 대부분이 직격탄을 맞을 지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나아가 실제 전쟁 발발시 시장 붕괴, 생산 차질...
2022.02.15 11:16
우크라이나 사태에 유가·원자재 高高…‘주름살 깊어진’ 기업들 [비즈360]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가능성이 고조되며 유가는 물론, 원자잿값까지 치솟고 있다. 코로나19로 이미 큰 타격을 받은 국내 기업들은 원자재 가격 급등 리스크까지 더해져 수익성 확보에 비상등이 켜졌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정유, 석유화학, 배터리, 조선 등 국내 산업계는 원자잿값과 유가 상승 국면 속 생산원가 부...
2022.02.15 10:32
‘4조 손실 한방에 털어낸 HMM’…새 선장 김경배 최대 과제는? [비즈360]
국내 최대 국적 선사 HMM이 오랜 부진을 털어내고 변화의 시기를 맞고 있다. 해운 운임 급등으로 수익성이 극적으로 개선된 데다 김경배 신임 대표이사 선임으로 새로운 리더십을 맞게 됐다. 다만 시황 변동에 의존하지 않는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 구축이 최대 과제로 꼽힌다. 산업은행을 포함한 HMM 채권단은 지난 9일 경영...
2022.02.15 09:37
“재택근무 그게 뭔가요?” 절박한 임원들 오늘도 해외로 [비즈360]
“적어도 임원 중 1명은 매일 하늘에 떠 있습니다.”(한 대기업 임원)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만 재계 임원들은 오늘도 밖으로 나선다. 전 세계 각지 현장에서 현안을 챙겨야 하는 절박함 때문이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에 거리두기·재택근무가 강화되고 직원들의 출장 자제령이 내려졌지만 임원들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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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