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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GM, ‘럭셔리 전기차’ 동맹 가속화…철강·이차전지 소재 글로벌 기술력 위용 [비즈360]
포스코그룹과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제너럴모터스(GM)가 ‘럭셔리 전기차’ 분야에서 광범위한 협력에 드라이브를 건다. 26일 포스코그룹은 캐딜락의 럭셔리 전기차 ‘리릭’의 국내 출시를 맞아 GM과 공동 프로모션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 캐딜락은 GM 산하의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다. 양사는 이...
2024.06.26 11:01
삼성 ‘약속의 2분기’ 시간과의 싸움…‘엔비디아 납품’ 극적 성사될까 [비즈360]
삼성전자가 5세대 HBM(고대역폭메모리) 납품 시작을 약속한 2분기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 지난 4월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는 2분기부터 HBM3E 매출이 나기 시작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지만, 엔비디아와의 품질 테스트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이미 금융투자업계에서는 2분기 납품은 어려우며 하반기 공급이 가능...
2024.06.25 17:55
“배임죄 폐지와 이사 충실의무 확대 맞교환 불가” 상법 개정 ‘당근’에 재계 반발 [비즈360]
기업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회사’에서 ‘주주’로 확대하는 상법 개정 움직임을 둘러싼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재계의 반발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배임죄 폐지를 ‘당근’으로 제시했지만 반대 여론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재계는 상법 개정과 배임죄 폐지를 ‘맞교환’...
2024.06.25 10:58
현대차 노조, 6년 만에 파업 나설까…車업계 ‘도미노 생산 차질’ 우려↑ [비즈360]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파업권을 전격 획득하며 사측과 ‘강대강 대립’을 예고하고 나섰다. 업계의 맏형격인 현대차 노조의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기아와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와 GM한국사업장 등 국내 주요 완성차 업체들까지 도미노 파업과 생산차질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25일 업...
2024.06.25 09:51
“젠슨 황이 뜬다고 찍은 시장” AI로 생긴 전력난, AI가 해결사 [비즈360]
전세계에 AI 붐이 일면서 전력난 문제가 또 다른 화두가 되고 있다. AI 연산에 필요한 데이터센터와 AI 가속기는 ‘전기 먹는 하마’로 불릴 정도로 전력 소모량이 크다. 동시에 일각에서는 AI 도입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전력 절감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지난 18일(...
2024.06.22 13:13
“유럽 경기 침체 언제까지”…현대차그룹 유럽 판매 성적표 봤더니 [비즈360]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올해 5월 유럽에서 지난해 동월과 비교해 4.9% 감소한 9만2196대를 판매했다. 유럽 주요 시장인 이탈리아·독일·프랑스 등에서 신차 판매가 줄면서, 유럽 시장 전체 시장 규모가 3% 가량 위축된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22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지난달 유럽에서 현대...
2024.06.22 08:01
HD한국조선해양, 4.8조 깜짝 수주 눈앞…반년 만에 연간 목표 달성 [비즈360]
HD한국조선해양이 최소 35억달러 규모의 대규모 컨테이너선 건조 계약을 앞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계약이 성사되면 HD한국조선해양은 불과 6개월 만에 연간 수주 목표를 채우게 된다. 2021년, 2022년, 2023년에 이은 4년 연속 수주 목표 조기 달성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프랑스 선사인 CMA CGM...
2024.06.22 07:22
SK, 고강도 구조조정 잰걸음…지분매각·자금확보·인적쇄신 ‘동시다발’ [비즈360]
SK그룹이 그룹 전체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과 자금 확보, 비주력 투자자산 처분, 부진한 계열사 최고경영진 교체 등을 동시다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연초부터 진행 중인 사업 포트폴리오 최적화를 위한 ‘리밸런싱(재구조화)’ 작업이 본격화한 셈이다. 특히, 오는 28~29일 경기 이천 SKMS연구소에서 열리는 경...
2024.06.21 10:26
‘서든데스’보다 더 센 메시지 주목…SK 대전환 이끈 최태원의 승부수 [비즈360]
SK그룹이 전사적 사업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재구조화)’을 진행 중인 가운데 오는 28~29일 열리는 경영전략회의(옛 확대경영회의)에서 최태원 회장이 던질 메시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일각에서는 최 회장이 그룹을 둘러싼 위기돌파와 흔들리는 내부 분위기를 다잡기 위해 ‘서든데스(sudden death, 돌연사...
2024.06.20 09:56
“낸드 시장 HBM” SK하이닉스의 또 다른 AI 먹거리 급부상…솔리다임 ‘풀가동’ 총력[비즈360]
SK하이닉스가 자회사 솔리다임의 중국 다롄 팹(공장) 가동률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며 고성능 QLC(쿼드러플레벨셀) 낸드 양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QLC 기술을 활용한 기업용 SSD 낸드는 AI 서버에 필요한 고용량 제품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의 ‘HBM(고대역폭메모리)’로 꼽힌다. D램에서 HBM으로 잡은 승기를 ...
2024.06.1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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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억 허공으로 날아갔다…재개발 휘청에 나온 특단의 대책 [부동산360]
서울 중랑구 중화동 일대 중화3재정비촉진구역의 재개발 사업이 기약 없이 미뤄지자 서울시가 갈등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화3구역 재개발 부지는 브리지론(초기 토지비 대출) 만기 연장과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에 실패해 공매로 넘어갔지만, 연이은 유찰로 수의계약을 기다리는 상태다. 시는 소유권 변동 후 사업을 빠르게 정상화 시킬 수 있도록 중재에 나선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중랑구 중화동 303-9번지 일대 중화3구역 재정비촉진구역에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파견할 계획이다. 정비사
부동산360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