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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파업 국민정서에 역행” 호소에도…현대차 노조 ‘강행 의지’? [비즈360]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오는 12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의 총파업에 동참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자동차 업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상반기 현대차·기아의 판매 대수가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쓰는 상황에서 노사 갈등이 발목을 잡을 수 있어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열...
2023.07.05 14:25
반도체 ‘바닥’, 자동차 ‘기세’, 배터리·에너지 ‘안정’…하반기 ‘업턴’ 향한 관전 포인트 [비즈360]
오는 7일 삼성전자의 잠정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2분기 산업계 어닝시즌이 본격 시작된다. ‘최악 보릿고개’를 넘고 있는 반도체업계가 삼성 실적 발표를 기점으로 하반기 반등의 실마리를 잡을 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지난 1분기 사상 최초로 국내 영업이익 1위에 오른 현대차가 이번 분기에도 왕좌에 앉을...
2023.07.04 11:39
“실적 앞에 장사 없다” 삼성 반도체, D램·파운드리 조직 재정비한 이유는? [비즈360]
글로벌 정보기술(IT) 수요 악화로 인해 거듭된 적자가 예상되는 삼성 반도체가 개발 조직 쇄신을 통한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조직과 기술 개발 역량을 끌어올려 메모리와 파운드리(반도체 칩 위탁생산) 모두에서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삼성전자 DS 부문은 전략마케팅 조...
2023.07.04 09:34
삼성전자가 창출하는 ‘지속가능경영가치’ 120조 육박 [비즈360]
지난해 삼성전자가 기업 경영을 통해 사회적으로 창출한 가치가 120조원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삼성전자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삼성전자가 창출한 총 지속가능경영 가치는 약 116조88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수치에는 산정시 지난해 처음 고려한 임금, 세금, 제품 사용단계에...
2023.07.03 17:12
아직도 회사로 출근하니? ‘진화하는 공유오피스’ 제주 찍고 해외로 [비즈360]
현대자동차와 포스코, LG에너지솔루션 등 주요 대기업의 공유오피스가 제주도를 넘어 해외까지 확대되고 있다. 출퇴근 피로도를 최대한 줄이고,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극대화해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그룹은 이날부터 판교 포스코DX 사옥 내 192평 규모의 거...
2023.07.03 14:25
“삼성 OLED까지 베끼나” 선 넘는 중국…위기감 커지는 K-디스플레이[비즈360]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을 넘보는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의 특허 침해가 도마 위에 올랐다. 한국은 17년간 유지해온 LCD(액정표시장치) 왕좌를 중국에 내준 선례가 있어 OLED 기술 사수에 사활을 걸고 있다. 2027년까지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 1위 탈환’을 국가적 목표로 삼은 만큼, 삼성디스플레이가 소송...
2023.07.03 10:44
신생 항공사 ‘날갯짓’…국제선 새 활로, 어디로 띄울까? [비즈360]
코로나19로 움츠러들었던 국내 신생 항공사들이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 시대를 맞아 날개를 활짝 편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청주국제공항 거점항공사인 에어로케이는 최근 2·3호기를 추가 도입했다. 에어버스사의 A320 180석 기종으로, 미국 현지에서 운항 및 안전성 테스트를 마치고 현재 청주국제공항에...
2023.07.02 12:29
“오토바이 시위하면 배는 누가 만들어?” 일감 쌓인 조선소의 ‘근심’ [비즈360]
주요 조선소 노조가 일제히 파업 절차를 밟으면서 조선사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파업이 실제로 발생하면 인력 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조선사들은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파업 노조원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노란봉투법’이 국회 본회의에 부의되면서...
2023.07.02 09:15
“위기라고 투자 줄여? 삼성은 진짜 다르네” TSMC·인텔 향한 ‘역발상 승부’ [비즈360]
삼성전자가 세계 반도체 투자의 60%를 차지하는 3대 칩 기업 중 유일하게 올해 설비투자(Capex)를 줄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웨이퍼 투입을 줄여 칩 생산을 줄이는 감산 기조는 유지하지만, 장기적 관점의 시장 우위 확보를 위한 투자에는 여전히 과감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2일 시장조사업체 세미컨덕터인텔...
2023.07.02 07:26
“수조원대 초대형 발주 쏟아진다” K-조선, 중국과 더 독해진 승부 [비즈360]
국내 조선업계가 업황 호조와 선가 상승 효과로 하반기 실적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가고 있다. 하지만 중국 조선사들과는 한층 더 치열한 수주 맞대결을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무엇보다 글로벌 최상위권 선사들이 초대형 선박 발주를 잇따라 예고하고 있어 ‘한·중 수주전’의 최대 분수령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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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