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수난에 시달리고 있는 일본을 돕기 위해 정부가 준비한 생수 20톤이 오늘 니가타를 향해 떠난다.
17일 외교통상부는 오늘 오전 비행기 편으로 생수 20톤을 일본으로 보낸다고 밝혔다. 또 현지에 파견된 우리 긴급대응팀과 긴급구호대를 위한 방호복과 식량도 함께 보낸다.
외교부 관계자는 “니가타 공항 사정상 비행기 착륙이 한대씩만 허가됐다”며 “오전 9시부터 한시간 반 간격으로 모두 3대의 비행기가 물과 방호복을 실고 갈 것”이라고 전했다.
<최정호 기자@blankpress> choij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