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외교부(정부서울청사 별관). [연합] |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과 해양수산부 종합상황실 간 핫라인이 15일 개통됐다. 우리 선박에 대한 유사상황이 발생할 때 양 부처간 보다 신속한 대화가 가능해졌다.
강인선 외교부 2차관과 송명달 해수부 차관은 이날 오전 해수부 종합상황실을 방문하고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양 부처 간 협업 추진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를 계기로 양 부처 간 핫라인이 개통됐다. 이를 통해 앞으로 선박 해상안전에 대한 최신정보 교류가 신속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강 차관은 홍해와 아덴만에서 우리 선박 보호 임무를 수행 중인 청해부대 제42진 대조영함과 통화하고 부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아덴만을 운항 중인 우리 선박과도 연락했다.
송 차관은 “우리 선원·선박의 안전이 확보돼야 해양수산업에 종사하는 국민이 안전하고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재외국민보호 협력 체계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