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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해리스 안보보좌관 “한미 동맹, 역대 최상의 상태”
조현동 주미대사(오른쪽)가 5일(현지시간) 필립 고든 美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안보보좌관과 면담했다. [주미대사관 페이스북 갈무리]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의 국가안보보좌관인 필립 고든 보좌관은 5일(현지시간) “한미 동맹이 역대 최상의 상태”라며 “굳건한 한미 동맹을 앞으로도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가자”고 밝혔다.

주미한국대사관은 이날 SNS에 조현동 주미대사와 고든 보좌관이 만나 최근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한 평가 및 대응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고든 보좌관은 2022년 9월 해리스 부통령이 방한했을 당시 비무장지대를 방문했을 당시 보좌했던 경험, 지난 5월 AI 서울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하면서 한반도의 안보 현실과 한국의 첨단 핵심신흥기술 경쟁력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다며 “한국과의 협력 심화에 적극 기여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고든 보좌관도 자신의 SNS에 “해리스 부통령은 취임 후 역내 안보, 억제력, 우주, 기술, 통상, 일본과의 3국 파트너십에서 한국과의 관계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조 대사와 고든 보좌관은 이날 한미일 3국 협력, 중동 등 지역안보, 경제통상, 핵심신흥기술, 우주 등에 대해 협의했다.

고든 보좌관은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맡을 핵심 외교안보 참모로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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