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평양 일대에서 SRBM 수발 발사
7월 전술탄도미사일 이후 70여일 만
7월 전술탄도미사일 이후 70여일 만
합동참모본부는 12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5월 600㎜ 초대형방사포 위력시위사격을 현지지도한 모습. [평양 노동신문=뉴스1] |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북한이 12일 다수의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군은 오늘 평양 일대에서 오전 7시 10분께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해 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어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국, 일본 당국과 ‘북한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7월1일 4.5t급 초대형탄두 장착이 가능하다고 주장한 신형 전술탄도미사일 ‘화성포-11다-4.5’ 시험발사 이후 70여일 만이다.
shind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