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는 2010년 국내외에서 27만1481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2009년 18만9810대보다 43% 증가한 실적이다.
르노삼성은 작년 한 해 동안 국내 시장에서 15만5696대를 판매했다. 직전년도 13만3630대에 견줘 16.5% 늘어난 수치다. SM7가 QM5가 고전했지만 SM5 및 SM3의 선전으로 내수 시장에서 나름 선전을 펼쳤다.
수출은 11만5785대로 2009년 5만6180대보다 2배 이상 늘었다. SM5와 SM3는 물론 SM7, QM5 등 모든 라인업이 고른 성장을 보인 덕이다.
한편, 지난달 르노삼성은 2만8457대를 국내외 시장에서 판매해 지난 2000년 회사가 출범한 이래 월 기준으로 최대 실적을 올렸다.
<이충희 기자 @hamlet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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