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면 자치구에 알찬 복지시설이 많지만, 어떤 시설이 어디에 있는지 한눈에 정보를 얻기는 쉽지 않았다.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복지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지도를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노원구는 주민의 관심이 높은 복지시설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복지지도를 제작해 14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는 610여개의 복지시설을 10개 분야(공공시설, 노인시설ㆍ경로당, 장애인복지시설, 보육시설, 종합사회복지관, 아동시설, 자활센터, 어린이시설 등)로 재분류해 복지지도에 담았다.
또 시설별ㆍ동별로 노원구 관내 지도에서 위치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설명, 시설주소, 전화번호, 홈페이지 등의 종합정보를 쉽게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온라인 복지지도(www.nowon.kr)에는 279개 복지기관 홈페이지와 연계해 사용자가 복지지도를 통해 관심있는 기관을 한번에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
정태일 기자/killp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