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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주말 전국이 ‘꽁꽁’… 올 겨울 들어 가장 춥다
이번 주말 야외 활동은 가급적 자제해야겠다. 주말인 15~16일에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강한 바람과 함께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특히 16일 일요일은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쪽의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주말께 바람이 강하게 불고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15일 토요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12도, 16일에는 영하 15도까지 떨어지겠다. 지난해 12월 24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5.1도까지 떨어지며 올 겨울 들어 최저기온을 달성한데 이어 또한번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겠다. 15~16일 서울의 한 낮 최고기온도 영하 8도를 기록하며 하루 종일 영하권에 머무는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15일 오후부터는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구름대가 유입돼 서해안과 전라남북도, 제주도 쪽에는 많은 눈도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추위는 19일 수요일부터 다소 누그러지겠다”고 밝혔다.

한편 13일 오후 늦게부터 14일 오전사이 서울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서울 경기도와 강원 영서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 적설량은 서울 경기 강원도 영서 및 산지는 1~5㎝, 충청북도 1~3㎝ 등이다.

<박수진 기자@ssujin84>

sjp1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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