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는 17일 고사양 데스크톱 PC 3종을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9년 8월 국내 시장에 공식 진출한 이래 첫 데스크톱 PC 출시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게이밍용 고성능 PC 1종과 일반형 데스크톱 PC 2종 등 총 3종이다.
에이서의 게이밍용 고성능 PC는 독특한 트랜스포머 디자인이 특징인 아스파이어 프레데터(Predetor) G7750으로, 인텔의 쿼드코어 코어i7 960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GTX480 그래픽카드, 6GB DDR3 메모리를 탑재했다.
특히 게임 플레이 시 현장에 있는 것과 같은 생생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THX® TruStudio PC™ 및 7.1 채널 오디오를 제공하고, 11개의 USB 포트를 장착, USB 2.0을 지원하는 모든 게이밍 주변 기기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최대 8TB까지 확장 가능한 1TB 용량의 하드디스크를 기본 탑재, 용도 별로 HDD를 분류해 사용할 수 있으며, 인텔 익스트림 튜닝 유틸리티(IETU)를 탑재, 손쉽게 오버클럭을 설정해 더욱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더불어 쿨링 방식으로 공냉식과 수냉식을 모두 적용해 기존 데스크톱 PC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발열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했으며, 블루레이 디스크를 기본 장착해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세련된 블랙 컬러의 슬림형 데스크톱 PC인 AX3950는 인텔의 코어 i3, i5 프로세서를 장착해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코어 i3-550을 장착한 아스파이어 AX3950 i3는 듀얼코어 프로세서인 코어i3-550과 인텔의 GMA HD 그래픽카드, 2GB DDR3 메모리를 장착해 가정용 데스크톱 PC로 손색없다. 또한 멀티카드리더, 11개의 USB 2.0 포트 및 HDMI 포트 등 다양한 입/출력 포트와 500GB의 하드디스크를 지원해 온 가족의 멀티미디어 감상을 도와준다.
터보부스트 기능이 지원되는 코어 i5-650을 탑재한 아스파이어 AX3950 i5는 인텔의 GMA HD 그래픽카드, 2GB DDR3 메모리를 장착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작업 및 게임 플레이 시에도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직관적 사용이 가능하도록 자주 사용하는 USB 포트, 사운드, 카드리더 등의 입/출력 포트를 전면에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에이서 동북아시아 총괄 밥 센(Bob Sen) 사장은 “에이서는 한국 고객들의 선택폭을 넓히고 제품라인업을 강화하기 위해 노트북, 모니터 제품에 이어 최고의 데스크톱 PC를 출시했다”며, “데스크톱 PC 출시와 더불어 출장 서비스를 통해 AS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한국 고객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설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서의 데스크톱 PC 3종은 각종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프레데터 G7750 299만원, AX3950 i3 49만9000원, AX3950 i5 59만9000원이다. 1년간의 무상 보증 및 출장 수리 서비스가 지원된다.
<김대연 기자 @uh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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