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는 업소용 대용량(B2B) 식품 브랜드‘웰채’와 가정용(B2C) 식품 브랜드”행복한입’을 21일 론칭한다고 밝혔다. 신세계푸드가 원료구매부터 제조, 가공, 생산까지 전 과정을 맡으며 상품개발은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방식과 직접 생산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세계푸드 측은 “식품유통시장은 70조원대에 이르는 막대한 시장”이라면서 “체계적인 유통시스템과 위생안전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만큼 추가로 상품경쟁력을 확보해 시장공략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웰채’는 우선 신세계푸드가 운영 중인 430여 개의 위탁급식사업장과 외식업체, 호텔 등에 유통할 예정이며 향후 상품 설명회 및 공장 산지 투어(Tour) 프로그램 등을 통해 판매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행복한입’은 북어국밥, 육개장국밥, 갈비탕국밥 등 도시락류 HMR(Home Meal Replacement) 상품 3종이 개발된 상태로 훼미리마트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정일채 신세계푸드 대표는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식품유통시장의 니치마켓(Niche Market)인 B2B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식생활 문화를 선도하는 종합식품유통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혜진 기자@hhj6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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