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CJ그룹 회장은 “그룹 전 사업 부문에서 1위를 달성해 글로벌 도약의 기반을 구축하고, 아시아 전역으로 글로벌화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투자를 통한 미래성장 동력 확보와 그룹 성장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가 필수”라며 투자 및 고용 확대 의지를피력했다. 이 회장은 또 이 같은 투자 및 고용 확대를 통해 올해 CJ그룹 매출목표 20조원을 돌파한다는 계획이다.
CJ그룹은 전체 투자 금액 가운데 73.7%인 1조5388억원을 국내에 투자하게 된다. 그룹은 콘텐츠 제작역량 강화를 위해 판권, 게임, 방송장비 등 콘텐츠 사업에 6405억원, 극장 및 유통점 출점에 1774억원을 배정하는 등 콘텐츠사업과 외식서비스 사업에 8179억원을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한편 CJ그룹은 중국내‘ 제2의 CJ건설’을 가속화하고 동남아, 인도, 중동지역 사업을 모색하기 위해 5503억원 상당의 해외 투자계획도 세웠다. 이 그룹은 또 해외 바이오 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와 함께 한식의 세계화와 글로벌 콘텐츠를 통한 한류(韓流) 확대 등에도 투자를 집중할 계획이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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