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Samsung Unpacked’ 티징 사이트(samsungunpacked.com)에는 오는 2월 13일 갤럭시S의 후속모델(세느)이 공개된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공개 장소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1’이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세느’는 행사 하루 전날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정확한 공개 시간은 현지시각 기준 13일 오후 6시로, 한국 시각으로는 2월 14일 오전 2시께가 된다. 제품 공개에 앞서 ‘세느’의 프리뷰 티저 영상은 2월 1일 홈페이지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 후속모델 ‘세느’에는 듀얼코어 CPU ‘오리온’을 비롯해 구글의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진저브레드, 4.3인치 슈퍼 아몰레드, NFC(근거리무선통신), 자이로스코프(방향감지센서) 등이 탑재될 전망이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기대됩니다. 아이폰처럼 1년 사이클로 차분히 개발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올 한해를 이끌 삼성의 메이져 제품이 되겠죠? 엄청난 고스펙 예상해봅니다.” “한국에선 5월 말이나 6월 초에 구매할 수 있지 않을까요? 아이폰5 나오기 전에 판매되기를 기대해 봅니다”라고 관심을 나타냈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ha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