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9일 “국제환경이 여의치 않을수록 기업들이 국내에서 활동하는 데 더 적극적으로 할 수 있도록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가) 관심을 가져달라” 면서 “(특히) 많은 여러 규제에 대해 검토해 주시고 신속하게 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제 24차 회의에서 “금년 한해 좀 더 과감하게 국제경쟁력을 갖기 위한 노력을 부탁드린다” 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국내기업도 물론이지만 국내에 투자하는 해외기업들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여러면에서 살펴봐줬으면 좋겠다” 면서 “각 부처에서 적극 협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5%대 경제성장을 이끄는 하위법령 특별정비 추진(법제처) ▷기초행정 인프라선진화 방안(행안부) ▷기술력증진, 생산력 확대, 일자리 복지를 위한 학업ㆍ취업 병행 교육체제 구축방안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2011년 업무계획 ▷2010년 기업현장애로 개선상황 등이 보고됐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어 일선현장에서 규제개혁과 일자리 창출 등 ‘섬기는 행정’을 몸소 실천한 기관과 개인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 포상하고 격려했다.
<양춘병기자@madamr123> y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