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 황 롯데칠성음료 대표는 임원들과 함께 음료용 병뚜껑 협력업체사인 ㈜두일캡을 방문, 현장목소리를 경청하고 상생발전을 위한 지원 방안을 약속했다. 롯데칠성음료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이 단순히 1차 협력사에 그치지 않고 2차, 3차 협력사까지 파급될 수 있도록 상생경영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롯데제과는 지난 18일 협력업체 대표들을 초청해 워크숍을 열어 외주가공비 지급 방식을 기존 60일 만기 어음에서 30일 만기 어음으로 변경해 현금 회전율을 높이기로 했다. 롯데제과는 또 가공비 지급 기준도 롯데제과 물류 입고에서 협력업체의 생산실적 기준으로 바꾸고 외주관리 시스템을 정비하기로 했다. 롯데제과는 이를 통해 올해 28개 외주 협력업체들의 총 생산규모를 전년보다 130억원 많은 4000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김용수 롯데삼강 대표도 최근 강원도 강릉에 있는 빙과 생산업체 동그린을 찾아 애로사항을 듣고 협력 및 지원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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