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는 ㈜STX를 비롯한 STX조선해양, STX엔진 등 전 계열사가 총 1442억원 규모의 협력업체 결제대금을 오는 25일 조기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상 15일과 월말에 대금을 결제해온 STX는 이번 조기집행으로 오는 31일과 다음달 15일 및 말일에 예정돼 있던 결제대금을 미리 지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STX와 거래하는 2000여 협력사들은 적게는 일주일에서 많게는 한 달 이상 일찍 대금을 지급받게 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STX 관계자는 “동반성장과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협력사들의 명절 준비에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결제대금 조기 집행을 결정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남현 기자@airi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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