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디스플레이’에 따르면 갤럭시탭2는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를 기본 탑재하고, 향후 안드로이드 3.0 허니콤으로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 허니콤 업그레이드 후에는 3D 디스플레이가 지원된다. 또 NVIDIA 테그라2 프로세서와 7인치 슈퍼아몰레드 스크린, 고릴라 글래스를 탑재하고 전면에는 300만 화소 카메라, 후면에는 800만 화소 카메라와 듀얼 LED 플래시가 장착된다.
이 외에도 64GB 내장메모리에 마이크로SD 슬롯이 있어 메모리 용량을 최대 32GB까지 확장할 수 있다. 색상은 블랙-블랙, 블랙-실버, 화이트-실버 등 3가지 모델로 출시될 전망이다.
하지만 ‘OLED디스플레이’는 삼성이 갤럭시탭에 쓰일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그렇게 많이 수급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갤럭시탭에 슈퍼아몰레드 대신 LCD-TFT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 매체는 갤럭시탭의 티저 영상처럼 보이는 26초 분량의 유튜브 동영상도 함께 첨부했다. 이 영상에는 갤럭시탭2로 보이는 3종류 색상의 모델이 등장한다.
유튜브 영상에 등장한 '갤럭시탭2' 추정모델 3종 |
지난 ‘CES 2011’에서 삼성전자는 갤럭시탭2에 대해 진저브레드OS를 기반으로 기존의 슈퍼아몰레드를 뛰어넘는 디스플레이와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있다.
갤럭시탭2에 대한 루머의 진위 여부는 오는 2월 바르셀로나에서 열릴 ‘MWC(모바일월드콩글래스)2011’ 행사에서 가려질 전망이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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