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출시에 맞춰 LG전자 스마트TV 전용 앱 스토어인 ‘LG 앱스(LG Apps)’도 이날 오픈한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시작으로 올 한해 국내시장에 출시하는 전체 LED LCD TV의70% 이상에 스마트TV 기능을 적용하는 공격적인 제품 전략을 통해 스마트TV 강자로 자리매김하기로 했다.
마케팅 측면에서는 복잡한 메뉴와 작동 방법, 단순 파일 공유 기능 등 기존 스마트TV의 불편함을 없애 콘텐츠와 TV 애플리케이션을 ▷찾기 편하고 ▷사용하기 편하고 ▷공유하기 편한 스마트TV라는 점을 집중적으로 알려 나갈 계획이다.
이 제품은 스마트TV의 모든 기능이 한 눈에 들어오는 초기화면 등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그래픽 사용자 환경(GUI)을 전면에 내세웠다. 스마트TV 전용 ‘매직모션 리모콘’도 적용했다.
특히 스마트 쉐어(Smart Share) 기능으로 스마트폰이나 PC안의 콘텐츠를 무선으로 공유해 스마트TV로 쉽게 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또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는 물론 ‘LG 앱스’를 통해 게임, 엔터테인먼트, 생활, 교육, 뉴스/정보 등 카테고리별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LG전자 홍보도우미가 ‘LG 인피니아 3D 스마트TV’의 첫 번째 시리즈(모델명:47LW9500)’를 선보이고 있다. |
LG전자 한국HE마케팅팀장 이태권 상무는 “쉽고 편리한 사용자 환경을 강점으로 내세운 LG전자만의 스마트TV로 국내 스마트TV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하가(벽걸이 포함 기준)는 55인치 510만원, 47인치 360만원.
<김영상 기자 @yscafe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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