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앤소프트는 업계 최초로 자동차 운행이 가능한 도로를 비롯, 차량이 진입할 수 없는 주택가 골목길 등 보행자 도로 지도를 표출해 모든 도로에 새주소 도로명을 표시했다. 차량 내비게이션 길안내로 주행을 마친 뒤 주택가 골목에 있는 최종 목적지까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명칭 안내에서 새주소 도로명을 적용해 운전자들이 지방자치단체별로 도로명 정비사업을 위해 세운 표지판을 보면서 혼란스럽지 않게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 엠앤소프트 측은 “5만4499건의 새주소가 신규로 적용됐다. 자동차 운행이 불가능한 보행자도로는 운전자의 편의를 위해 일반도로와 구분이 되도록 다른 색상으로 표현했다”고 밝혔다.
3D 부분도 한층 강화했고 실제 주행 지역이 현실과 동일하게 적용되는 버츄얼맵 구간 역시 대폭 증가했다. 500여만명의 고객 차량운행 정보를 바탕으로 전국 도로의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트래픽 기능도 향상돼 설연휴 언제 출발하는 게 가장 원활하게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는지 미리 확인이 가능하다.
이상우 엠앤소프트 품질관리팀장은 “전국적으로 2500만명 이상이 이동할 것으로 보이는 이번 설 명절을 맞아 업데이트를 준비했다. 신속한 데이터 수집 및 반영으로 상반기 내 전국 모든 도로 및 교차로, 육교 등의 입체화를 실시하는 등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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