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회 카자흐스탄 동계아시안게임의 개막이 불과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동계아시안게임을 함께 준비한 쌍용정보통신의 긴장감도 고조되고 있다.
쌍용정보통신은 이번 동계아시안게임을 위해 p대회관리시스템(GMS) p경기결과시스템(GRS) p경기지원시스템(GSS) p인터넷정보시스템(IIS) pINFO 2011 등 대회종합정보시스템 구축을 완료, 한달 여 간의 리허설을 마무리하고 대회 개막의 ‘큐 사인’이 떨어지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2006 카타르 도하 아시안게임(약 600억원규모)에 이어 두번째로 해외에서 대규모 사업(약 1100억원규모)을 진행하는 쌍용정보통신으로서는 이번 대회가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는 자사의 스포츠 IT기술력을 다시 한번 세계 무대에 각인시킬 수 있는 기회라고 전했다.
따라서 쌍용정보통신은 이번 동계아시안게임이 첨단IT 제전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또 하나의 눈에 보이지 않는 주역으로서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쌍용정보통신 공공IT서비스사업본부 장정호 상무는 “극도의 긴장감 속에서 치뤄지는 스포츠 이벤트는 한치의 오차도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매분매초가 피를 말리는 시간의 연속”이라며 “지금까지 수많은 스포츠SI 분야에서 쌓아온 노하우와 경험을 총동원, 무장애 시스템 운영을 통해 최선의 결과물을 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장상무는 “1988 서울올림픽, 2002 한일월드컵, 2006 카타르 도하 아시안게임 등의 성공적 구축과 운영을 발판으로 2011 카자흐스탄 동계아시안게임 수주라는 결실을 이뤄냈다”며 “이번 대회의 성공적 운영을 통해 당사의 스포츠SI 부문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김대연 기자 @uh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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