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은 지난해 매출 20조5290억원, 영업이익 834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대비 매출은 17.8%, 영업이익은 139.3% 각각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도 영업이익이 4168억원으로 전년 동기 857억원 적자에서 흑자전환했고 매출액은 6조862억원으로 25.3% 늘었다.
에쓰오일은 경기 회복에 따라 석유제품 판매가 늘고 국제 가격이 상승해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주력 사업인 정유부문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4126억원으로 흑자전환했으며 영업이익률은 2.4%로 집계됐다.
에쓰오일측은 “올해 아시아 지역의 석유 수요가 증가해 실적이 더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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